정희용 의원,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 선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11일 국회 본관 제4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 공식 시상 제도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수상자는 각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림재난방지법안'은 이번 시상에서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됐다. 이 법안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지난해 6월 7일 발의돼 같은 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2026년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산림재난방지법'은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제정 법률로, 체계적인 산림재난 대응 시스템 마련을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을 대표발의해 제4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 의원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은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산림을 살리고 국민을 지키기 위한 법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효적 대책으로서 법 시행 준비도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희용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기후변화포럼’도 정책연구 부문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