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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2030년 목표 타당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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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중인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의 첫걸음을 뗏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열고 사업 추진의 방향성과 조사 범위, 향후 절차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도가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공공병원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시군과 함께했다.

용역은 내년 2월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며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관련 부지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민간투자 방식(BTL) 적정성 조사 등을 조사한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공공병원 건립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 응급·재활치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현재 경기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단순한 진료기능을 넘어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 돌봄까지 아우르는 지역 통합형 건강 인프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는 중대한 시작을 남양주, 양주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길‧정경자‧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사업대상지인 남양주시와 양주시 관계자, 도 공공의료 정책 담당자, 도의료원 관계자, 보건의료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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