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가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18개 실업팀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대회는 13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재형, 자오즈민, 유남규가 함께한 팬사인회가 열려 장년층 탁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한국 탁구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로, 오랜 팬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형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실업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며 “신예 선수들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 최정상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경산에서 열게 돼 뜻깊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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