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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자 의령군의원 "친환경 해충 퇴치기 도입해 군민 건강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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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방역만으론 부족...물리적 장비로 방역 체계 보완해야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오민자 경남 의령군의원(의령 나 선거구)은 지난 10일 제29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충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방역 장비 도입을 제안하며 군민의 건강권 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공원, 하천변, 산책로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매년 반복되는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감염병이나 피부질환 등 군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

오 의원은 "질병관리청의 일본뇌염 주의보와 도내 매개 모기 출현 경고 등 위생 해충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기존의 연막·분무 중심 화학적 방역만으로는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효과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민자 경남 의령군의원이 지난 10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 의령군의회]

이어 "화학적 방역과 병행해 자외선 파장을 이용한 친환경 해충 퇴치기를 주요 공공장소에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장비는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며 반경 약 50미터 내에서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오 의원은 "창원시, 진주시, 산청군 등 타 지자체에서는 수백 대의 퇴치기를 도입해 감염병 예방과 주민 만족도 제고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의령군은 아직 해당 장비가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방역 장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령=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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