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7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유기농데이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5 유기농데이’라는 슬로건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석곡농협의 ‘백세미’ 쌀과 가마솥을 이용 수제로 만든 ‘백세미 누룽지’는 방문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백세미 누룽지는 고소한 맛과 향, 건강한 식재료 이미지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을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총 47개의 부스가 설치돼 △유기농 농산물·가공식품 직거래 판매 △유기농 떡메치기 체험 △시식·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콘텐츠가 운영됐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친환경 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청소년 춤 경연대회’ 등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유기농 먹거리 글짓기 대회’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데이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자리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