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 캠핑장 고객 만족도 'UP'…불편 해소로 쾌적한 환경 제공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캠핑장들이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한 가운데,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해 신속한 개선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5월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상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 고객의 만족도와 주요 개선점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은모래캠핑장은 355명이 조사에 참여해 평균 만족도 5점 만점에 4.68점을 기록했으며, 이포보캠핑장은 410명이 참여해 평균 만족도 4.55점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두 캠핑장 모두 ‘매너 타임 관리가 미흡하다’는 공통 의견이 다수 접수됐다.

금은모래캠핑장의 경우 ‘샤워실 수전 위치가 높아 사용이 불편하고 탈의실이 개방돼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이포보캠핑장은 ‘샤워실에서 탈의실로 물이 자주 튄다’는 불편 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이달 내로 지적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며, 추가로 접수된 다양한 의견도 검토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명진 사장은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 시설과 운영 방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만족스러운 캠핑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도시공사는 시민참여혁신단 구성, 정기 간담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 운영 및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캠핑장의 경우 이용객 특성이 다양해 보다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자체적으로 상반기 조사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