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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EZ,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본격화…컨설팅 지원에 4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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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역량 수준 진단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관내 입주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DGFEZ는 10일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1단계 수요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4000만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이해도 진단부터 전략 수립에 이르는 2단계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5 DGFEZ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역량 수준 진단 수요기업 모집 공고 홍보포스터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디지털 전환(DX)은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제품, 서비스 등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전략으로, 최근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DGFEZ에 따르면, 입주기업 다수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자금 등의 제약으로 실제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DGFEZ는 정부 및 지자체 스마트공장 사업 연계를 염두에 두고 이번 촉진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DX 코디네이터가 CCI(기업 디지털 전환 역량진단) 모델을 활용해 수요기업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맞춤형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정부 공모사업 참여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총 20개 수요기업을 모집하며, 1단계 컨설팅 완료 기업에 한해 2단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또는 DGFEZ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편, DGFEZ는 오는 2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입주기업 대상 홍보와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병삼 DGFEZ 청장은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이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첫걸음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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