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이 가족 단위 농업승계를 준비 중이거나 승계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2025 부모자식 가업승계농 육성 소통교육’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참여해 소통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9월 또는 10월 중 1박 2일 일정의 합숙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농 특성을 반영한 심화 소통훈련과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포함된다.
모집 대상은 성주군에 주소를 둔 부모 자식 관계의 가족농 또는 예비 가족농 10가구(20명 내외)로,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업승계농 증빙서류를 준비해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가족농 간 원활한 협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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