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소통보좌관(5급 상당)’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이범석 시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박일남 소통보좌관이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다.
현재 시청 안팎에서 거론되는 인물은 국민의힘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출신인 송재혁 ㈔청주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관리부장(5급 상당)으로, 사실상 내정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정 전 부의장 보좌관을 지내면서 주로 정책 업무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보좌관 사직 관련, 최근까지 신원조회 등 퇴직 관련 절차를 마친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 지시가 내려지면, 송 부장에 대한 임용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임용일은 오는 7월 1일이 유력해 보인다.
애초 박 전 보좌관 사직에 따른 후임 인선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이범석 시장이 송재혁 부장을 사실상 낙점하면서, 재선 도전이 유력한 이 시장의 ‘선거캠프용 인사’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