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특례시의회가 2026년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30여년 의정기록물을 법령 기준에 맞춰 전면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정비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제1대 화성군의회 개원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산된 영구보존 대상 회의록 336권(화성군의회 87권, 화성시의회 249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시의회 일부 회의록의 경우에는 목록 정비 및 등록번호 관리 체계가 다소 미흡했었다.
이번에 의회는 각 회의록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등록관리라벨을 부착하며 공공기록물 표준에 맞는 정비작업을 추진했고, 향후 신청사 이전과 연계한 기록물 이관 및 장기 보존체계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기록물 정비는 단순한 문서 정리가 아니라, 30여 년에 걸친 시의회의 의정활동 발자취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준비”라며 “2026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기록 행정 또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 시스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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