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경산카페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15일간 경산시 소재 20개 카페에서 열린다.
10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480여 개에 이르는 경산 카페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신비복숭아’를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치,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카페는 각각의 특색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 시식 프로그램을 ‘카페 투어’ 형식으로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카페별 커피, 디저트, 원두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 페스타와 함께, 문화행사를 여는 카페에서는 신비복숭아 무료 시식과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래피티 작품 전시, 신비복숭아 BBQ 가든파티, 재즈카페와 야시장, 바리스타 대회, 숲속 음악회, 어린이 사생대회, 경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돼 감성 가득한 여름 축제를 연출한다.
특히 게이샤 등 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신비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는 시식 이벤트, 축제 캐릭터 ‘신비’와 ‘콩이’ 포토존, SNS 인증 참여형 이벤트 등 방문객 대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 일정과 카페별 프로그램은 경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경산카페축제는 감성과 향기, 맛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축제로, 경산만의 매력과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는 카페 여정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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