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경남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정책·예산 반영 노력"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9일 위원장실에서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의 에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경기 침체, 최저임금 인상, 금융 접근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는 도의회에 '경남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지원', '소상공인 방역 지원사업 추진',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 확대', '경남형 통합 공공배달앱 도입' 등을 건의했다.

허동원 위원장은 "도내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소상인들의 생존과 자립을 돕는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오늘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해 사업의 실효성, 형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민생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