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차예준·박준우 선수가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차예준 선수는 전날(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링 결선에서 13.000점을 받아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마루·철봉에서 은메달을, 평행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차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가 됐다.

박준우 선수는 도마에서 13.933점으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마루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안대건 선수도 도마에서 13.783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이로써 한국 기계체조 주니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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