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달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해 온 행사로, 부산기업 제품 판매전인 '부산브랜드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행사를 공동 주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3개 수요처가 참가한다.

삼성·SK·LG·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64개 사를 비롯해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39개사 등 다양한 수요처를 만날 수 있다.
수요처 구매담당자들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참고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업과 일대일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상담 부스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수요처 목록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상담회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의지가 반영된 자리로 지역기업 판로 개척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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