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여야 대표는 지난 7일 '여야정협치위원회' 복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수원시 인계동 소재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는 김 지사와 김 의장을 비롯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2시간 동안 진행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생 예산 처리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추경 방향에 맞춰 경기도 차원의 민생 추경을 더욱 두텁게 추진할 것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정기적인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 논의를 시작하자는 두 가지 제안을 했다.
김 의장은 "다행히 네 사람 모두 공감했으며, 도민의 삶을 우선시한 협치의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고 전하며 "정치가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려면 '싸우는 정치'가 아닌 '함께 해답을 찾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 도정 복귀 이튿날인 지난 4월 30일 김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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