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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 소비쿠폰 지급…소상공인·시민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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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할인, 대구로페이·온누리 결제할인 등 ‘대구로’만의 3중 혜택 주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 다양한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통한 소비쿠폰 지급 행사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주관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로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행사 배너 [사진=대구시]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대구로’ 앱에서 음식 배달 또는 포장 주문을 2만원 이상(배달료 포함) 3회 결제하면 다음 달 1일에 자동으로 1만원 쿠폰이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고 지난 1일부터 9일까지의 주문 실적도 소급 적용된다. 단, 쿠폰은 1인당 월 1회만 지급된다.

소비자는 앱 내 스탬프 쿠폰 화면을 통해 자신의 실적 충족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함께 ‘대구로’에서는 요일별 할인쿠폰과 대구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5% 결제할인까지 중복 적용돼 3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요일별 할인쿠폰은 수요일 전통시장, 목요일 골목상권, 금요일 서구·달성군, 토요일 수성구 전통시장 및 동구 가맹점 등 지역별로 적용된다.

대구로 공공배달앱 행사 배너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저렴한 공공배달앱 이용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 예산 65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한편, 공공배달앱 ‘대구로’는 누적 회원 60만명, 누적 주문액 2034억원, 가맹점 2만 1000곳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동급식카드 배달 결제 시스템을 통해 32만건의 결식아동 배달료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배달앱 기반의 상생소비 확산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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