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재경포항향우회(회장 박종호)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포항학사'를 방문해 기말고사를 앞둔 포항 출신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향우회가 서울에서 학업 중인 학생들과의 유대 강화와 고향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박종호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회원, 김상수 포항시 장학사업 추진단장, 포항시장학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학사 시설을 둘러본 뒤, 향우회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피자와 치킨을 함께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호 회장은 "고향을 떠나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포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향우회도 지속적으로 방문해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포항향우회는 하반기에도 포항학사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포항 출신 청년들의 성장과 학업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포항학사'는 포항시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생활관으로,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포항 출신 대학생 145명이 입주 중이다. 독서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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