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적성 발견을 돕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대구청년학교 딴길’의 참여자를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청년학교 딴길’은 진로와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역 청년단체가 직접 기획한 이색 진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운영되는 학과는 브랜드 기획, 환경 관찰, 사진, 직조, 연극, 농사, 창작공예, 스테인드글라스, 출판, 뮤지컬 등 총 10개로 구성된다. 학과 명칭도 개성 있게 꾸며져 ‘브랜드 만들어볼과’, ‘지구를 관찰해볼과’, ‘나도 출판작가해볼과’, ‘나도 뮤지컬배우다학과’ 등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도록 구성됐다.
학과별로 15명씩 총 150명의 청년이 선발되며, 교육은 7월부터 학과별 주 1회씩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참가 신청서 제출 후 참가비 5만 원을 입금해야 하며,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참가비 전액이 환급된다.
신청은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를 통해 할 수 있고 모집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는 각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청년학교 딴길은 진로와 적성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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