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b45aebb9a27dc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제70회 현충일인 6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추념식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고귀한 희생·헌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정해권 시 의장, 도성훈 시 교육감,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 17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해병대 2사단 작전부사단장, 인천보훈지청장(직무대리), 군수·구청장, 전몰군경유족회 등 13개 보훈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 간 묵념으로 시작됐다. 동시에 조총 21발이 발사됐다. 군악대 추모 연주에 맞춰 주요 내빈 헌화·분향이 진행됐다.
이어 유 시장 추념사, 순직 경찰 유자녀 헌시 낭독, 인천시립합창단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계속됐다. 유 시장은 "올해 70회를 맞는 현충일을 맞아 호국 영령과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보훈은 오늘을 지탱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애국심의 실천"이라며 "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이 안전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 보훈 대상자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참전 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해 예우를 확대하는 등 보훈 정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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