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직장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짬짬이 걷기 동아리'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모집해 자격 요건을 충족한 4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걷기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매일유업 경산공장,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북지역본부, 제다하네스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짬짬이 걷기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걷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걷기 교육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 △직장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걷기 우수자 선발 등으로 구성됐다.

첫 교육은 대한바른걷기협회 권훈겸 회장이 진행했고 걷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자세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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