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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벤로막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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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전통 싱글몰트 증류소 벤로막서 선보인 한정한 위스키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아영FBC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전통 싱글몰트 증류소 벤로막의 한정판 위스키 '벤로막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을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벤로막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 [사진=아영FBC]
벤로막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 [사진=아영FBC]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은 발효 효율이 극대화된 고효소 맥아를 사용해 보다 깨끗하고 과일 중심적인 풍미를 강조한 정제된 싱글몰트로 주목받고 있다.

증류 이전 단계인 맥아 처리 과정에서 자연 효소 활성도(보리에 들어있는 효소의 힘)가 최대치로 유지된 보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위스키 양조에서 효소는 보리에 포함된 전분을 발효 가능한 당으로 전환하는 핵심 요소로, 효소 수준이 높을수록 발효 효율이 높아지고 잔여 불순물이 적어 입안을 맑게 감도는 느낌과 선명한 향미를 구현할 수 있다.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은 이러한 기법을 살려 높은 수준의 효소를 사용해 기존 벤로막보다 더욱 정제되고 정교한 열대과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은 한 번만 버번 위스키를 숙성한 오크통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됐다. 레몬 셔벗과 청사과, 자스민 향을 시작으로 핑크 자몽, 파인애플, 라임의 크리미 한 질감이 이어지고 페퍼민트와 구운 오크의 긴 여운으로 마무리된다. 기존 벤로막의 은은한 스모키함 대신 언피트 맥아(스모키 향이 없는)를 사용해 마시는 순간 열대과일의 강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금액은 10만원대다.

벤로막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은 와인나라 12개 직영 매장 및 주요 백화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홈페이지와 아영FBC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전통 수작업 방식을 고수하는 벤로막이 효소 설계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시도를 반영해 만든 콘트라스트 하이 엔자임은 전통 스페이사이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싱글몰트로 평가받고 있다"며 "효소의 기능을 극대화해, 복합적이면서도 맑은 풍미를 구현한 정교하고 우아하다. 전통 위스키에서 보기 드문 발효 설계를 통해 깔끔한 입안의 느낌과 화사한 과일향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벤로막은 최근 세계적인 권위의 주류 품평회인 2025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리츠 컴피티션(SFWSC)에서 벤로막 10년·15년·21년·40년으로 총 7관왕을 차지하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더블 골드를 수상했으며 이 중 10년·15년·21년은 3년 연속 더블 골드 수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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