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4일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은 무엇보다 교권을 보호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는 “우리는 더 이상 동료를 잃고 싶지 않다”면서 “자꾸만 교사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할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교사들이 악성민원과 아동학대 고소·고발 위협에 시달리고, 학생에게 폭행 당하며 학부모에게 협박받는 현실을 내버려둔 채 논하는 교육 정책이란, 겉만 그럴 듯한 빈 깡통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무엇보다도 교원노조, 교원단체를 비롯한 현장 교사의 목소리에 섬세하게 귀 기울이고, 안전한 교육노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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