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은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 충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진천군은 충북도 평가에서 ‘고독사’라는 새로운 사회적 이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주민 중심의 ‘이웃 연결단’ 구성과 고독사 위험군 관리체계 마련 등 고독사 예방 기틀 마련에 전문성 있는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2019년엔 1인 가구 증가와 은둔형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증가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먼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군은 이를 근거로 매년 고독사 예방과 관리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고독사 위험군 일제 실태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이어, 생거진천 안부 확인서비스 서버를 구축해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 체계도 갖췄다.
정석철 군 희망복지지원팀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 연결망을 구축한 것이 상급 기관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생거진천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과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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