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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심위원장, 사의 40일 만에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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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판 보도 제재·지인 동원 의혹으로 수사 받는 중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지난달 사의를 밝힌 지 40일 만이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4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류 위원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인사혁신처로부터 류 위원장에 대한 해촉 정부인사발령 공문을 접수한 뒤 내부 결재를 거쳐 이날 중 방심위로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방심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정부를 비판한 방송 보도에 대해 중징계를 이끈 인물이다. 가족과 지인에게 정부 비판 보도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으며 지난 4월 25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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