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기득권의 탐욕으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이 6시간 남았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제21대 대선 투표일인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기득권이 불러온 위기를 다수의 국민이 극복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 주어진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이 후보의 '빛의 혁명' 완성을 위한 승리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6.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b3f0f1fb56ba6.jpg)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모든 것이 무너져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IMF 국난에도 돌반지, 금가락지를 꺼내 극복했고, 국정 농단의 어둠도 촛불로 물리쳤다"며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 달라"고 했다.
이어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면 꼭 투표장으로 나와달라"며 "여러분의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 주권자의 손으로 굳건한 민주주의,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 투표해달라"고 했다.
그는 "투표로 지역, 세대, 성별을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함성을 모아달라"며 "여러분의 선택으로 국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꼭 이뤄 보답하겠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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