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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동 봉제공장서 화재⋯1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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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사망⋯전신화상 입은 60대 남성 병원으로 이송
오전 11시2분 완진⋯목격자 "금전 문제로 시너 뿌려"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3일 오전 9시 3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의 5층 규모 건물 2층의 봉제공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6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전신화상을 입은 60대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상을 입은 3명도 현장에서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공장 직원으로 알려졌다.

3일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이 위치한 건물이 불에 그을려있다. 2025.6.3 [사진=연합뉴스]
3일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이 위치한 건물이 불에 그을려있다. 2025.6.3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오전 9시40분 현장에 도착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전 10시4분 초진을 완료한 뒤 오전 11시2분 완진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156명과 소방장비 40대가 동원됐다.

이후 오전 10시 4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11시 2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진화에는 소방대원 115명과 차량 31대가 투입됐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인명피해 5명이 발생했다.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3명"이라며 "총 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화로 추정되며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며 "소방서 선착자가 도착했을 때 다량의 화염이 있어 (신나) 냄새를 측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상 환자 중 1명은 소방대원으로, 화재 진압 중 안면부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공장 사장이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시너를 뿌려 불을 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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