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경북 종가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안동 월영공원에서 열리는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의 사전 홍보를 겸해 마련됐다.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는 경북 내 주요 종가의 종부들이 직접 전통 음식을 조리하며 조리법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함께 요리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노송정 종가 등 총 10명의 종부가 참여하며, 도토리묵·호두정과·개성주악·인삼정과 등 10가지 전통 음식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5회 운영에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10회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회차당 12명씩 총 10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소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2025. 6. 20.~22.) 기간 중에도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시식·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경북 종가만의 고유한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를 보유한 지역으로, 종가음식 또한 다양한 전통과 정통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쿠킹 클래스를 통해 도민들이 종가음식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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