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홍보 강화를 위해 ‘2025 대구광역시 청년정책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년이 직접 대구시 청년정책을 주제로 영상이나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 정책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실제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홍보 콘텐츠의 현실감과 전달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응모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87일간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1개 콘텐츠(영상 또는 웹툰)를 제작해 신청서류와 함께 대구시 청년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차 요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9월 중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은 10월 예정된 대구청년주간 행사 중 대상(1편, 150만원), 최우수상(2편, 각 10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20편, 각 10만원) 등 총 26편, 700만원 규모로 이뤄진다.
선정된 콘텐츠는 대구시 공식 SNS 채널과 청년센터 유튜브 ‘보라그래TV’, 청년 커뮤니티 포털 ‘젊프’ 등에 게재돼 대구 청년정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정책을 직접 경험하고 체감하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만큼, 그 어떤 매체보다 더 진정성 있고 효과적인 홍보가 기대된다”며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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