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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108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율곡초 학생들 의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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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자유발언·조례안 표결 등 본회의 절차 직접 체험...민주적 의사결정 배워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김천 율곡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절차에 따라 안건을 심의·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천 율곡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학생들은 청소년과 밀접한 관심사에 대해 3분 자유발언을 하고, 찬반 토론과 전자표결을 통해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자유발언 주제로는 △우리 땅 독도를 지키자 △유튜브 쇼츠 시청 줄이기 △산불 예방과 지구 안전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캠페인 실시 △실내화 가방 없는 등하교 만들기 등이 다뤄졌다.

이어 △운동장 인공 잔디 조성 조례안 △시립도서관(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 연장 조례안에 대해 활발한 찬반 토론과 표결이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의정활동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자유발언을 통해 제 생각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했고, 환경과 학교생활 등 공감되는 주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의회교실을 참관한 조용진 도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체험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교실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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