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광양시는 2일 관내에 거주하는 삼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생 100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첫 번째 삼둥이 가정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뜻깊은 행사로, 정인화 광양시장은 직접 해당 가정을 찾아 삼둥이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손 편지와 함께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 보건소는 백일축하 케이크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으며, 이광용 DYE 대표이사도 함께 방문해 삼태아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100만원을 후원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시는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쳐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삼둥이 가정은 시의 임신·출산 지원사업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약 1,77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향후 △출생축하금 3,000만원 △첫만남이용권 800만원 등, 삼태아 3명 기준 18세까지 약 2억8,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비롯한 모든 가정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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