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귀농인 위한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나선다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하이고 농업 관련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한 귀농인 또는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농 기반과 주거 공간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별 사업비 배정 결과에 따라 지원 대상자 수가 결정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귀농인은 농업창업 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주택 구입 자금도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및 창고 신축, 과원 조성, 농업기계 및 화물차 구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사전문의 후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