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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암생존자 위한 전시·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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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 주간’ 맞아 1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단국대병원과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암생존자와 가족,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암 치료를 마친 후 일상의 삶으로 돌아간 암생존자들을 응원하고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사진 전시, 참여형 이벤트, 음악 콘서트,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단국대병원 전경 [사진=단국대병원]

2일부터 11일까지 단국대병원 암센터 로비에선 ‘암생존자 슬기로운 건강생활’ 전시회가 열린다.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는 생존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회복 과정을 공유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도장찍기 이벤트–구석구석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병원 내 주요 행사 장소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이 이벤트는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찾고 센터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5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5일까지 운영된다.

5일 정오에는 병원 2층 로비에서 암생존자를 위한 힐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가 출연한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암생존자와 가족 약 30명을 대상으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1박 2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회복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암 치료 이후에도 환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행사가 암생존자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하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과 치유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의 날’은 1988년 미국에서 시작돼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념하고 있다. 암생존자의 회복을 축하하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매년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과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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