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청년 창업기업 7개사를 선발해 글로벌 시장 진입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역량 진단을 시작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멘토링, 워크숍,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 북구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청년 창업기업이다. 특히 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 기업은 우대 대상으로 선정된다.
신청은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처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냄으로써 지역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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