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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선관위원장 "국민 모두 선거 결과에 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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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하루 앞두고 대국민 담화 발표
"선관위, 투명성·신뢰성 확보 최우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우편투표함과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 점검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우편투표함과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 점검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정당·후보자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도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6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모든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행히도 범정부 차원의 도움으로 큰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 특히 투·개표 현장 실무를 맡아주시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선관위는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선거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이번 선거를 준비했다"며 "작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도입한 사전투표 보관 장소 폐쇄회로(CC)TV 24시간 공개와 개표 과정의 수검표 실시는 그대로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에 더해 이번 선거에는 사전투표소별로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집계해 공개하고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이 사전투표소, 선거일투표소, 개표소 등 중요한 선거 관리 현장을 직접 참관하도록 함으로써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투표가 마무리되면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정확하고 빈틈없이 개표해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온전히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치러져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나 유권자의 후보자 검증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오늘 하루라도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한 번 더 확인해, 내일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 여러분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모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커다란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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