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경북PRIDE기업' 선정을 위한 신규 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6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은 경북도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 유가증권시장 상장 등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도 대표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경북 도내 본사와 공장이 있는 중소 제조기업 또는 도내 본사를 둔 지식기반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제조기업은 80억원 이상, 지식기반 기업은 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직전년도 부채비율은 500% 미만이어야 하며, 3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R&D 투자비율 1% 이상, 수출 비중 10% 이상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 절차는 1차 정량평가를 통해 평가 대상 기업의 약 3배수를 선발하고, 2차 발표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8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맞춤형 R&D 및 마케팅 지원, 수출 역량 강화, 핵심인력 글로벌 실전훈련,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경북PRIDE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경북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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