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유럽 국제 공예 아트 비엔날레인 ‘헤벨라시옹(Révélations)’에서 작품 판매부터 후속 전시 등의 제안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헤벨라시옹에서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역대 수상자 11인 작품 전시 △국제전시관(Le Banquet)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2개국이 참여한 국제전시관에서 고혜정·박성훈·이태훈·조성호·전아형·홍재경 작가가 선보인 작품은 이 시대 공예가 가질 수 있는 창의성과 정체성, 섬세함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반응은 8점의 작품 판매와 유럽이나 기타 국가의 갤러리·기관과의(B2B) 미팅, 전시 협의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프랑스의 대표 갤러리(Galerie Maria Wettergren)는 고혜정·홍재경 작가와 후속 전시 계약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조남호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헤벨라시옹 참여는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문화 영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주는 한국 공예의 세계화를 위해 실질적인 교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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