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경산찾아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의 미래…전통문화와 청년 정책 적극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경북 경산을 찾아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경산 자인단오제 축제장을 방문해 최종규 자인단오제보존회 회장 등과 만나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자인단오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전통문화를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어진 청년 간담회에서는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핵심은 교육 인프라 확충”이라며 “공교육만으로도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자기주도형 학습센터를 확대해 서울 강남과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10대, 20대, 30대 청년 세대는 국민의힘의 미래”라고 말하며 “청년들의 생각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김용태 위원장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자인단오제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지역문화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