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위치한 도담정원이 봄꽃으로 새 단장해 관광객들을 맞는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정원 유휴지 4만㎡를 봄정원으로 꾸며 오는 7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식재된 꽃은 캘리포니아·잉글랜드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수레국화, 유채 등 다양하다.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문양과 무지개 테마를 반영한 꽃밭 연출과 꽃길·산책로·포토존이 어우러진 공간은 단양의 새로운 포토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정원 운영 기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에 4회에 걸쳐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기념품 판매장도 상시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옥수수, 감자, 국수 등 단양의 향토 먹거리를, 판매장에서는 볼펜, 도마, 땅콩 등 다양한 기념품과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도환 군 관광시설팀장은 “도담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주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정원, 걷고 싶은 길로 기억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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