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8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18년 연속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0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날(29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5억여 원을 지원받아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 확대 등을 수행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해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을 덜고,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간의 연계성을 높여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입시전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대는 내년 수시모집에서 2563명(전체 78.3%)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늘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