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2기 사업 '본격화'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로부터 재인증을 획득하며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29일 '제2기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가 지난 3년간 WHO로부터 어르신 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추진해오던 사업이 올해 종료 됨에 따라, 새로운 어르신 친화도시의 조성과 WHO 재인증을 위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78개 세부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어르신친화도시의 개념과 여주시의 일반 환경 및 고령화 현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이 제언됐다.

이러한 결과로 시는 지난 26일 WHO 어르신 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 도시로 등재됐다.

이 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앞으로 5년간의 정책 방향을 성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친화도시는 5대 영역별 민·관협업을 통해 정책 실효성과 홍보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