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9일 발생한 해군 군용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장병 네 분이 순직하셨다는 비통한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 속에 생을 마감하신 장병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시는 현재 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함께하고 있으며, 유가족분들을 위한 필요한 조치와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다행히 민가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였다"며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함께 보다 철저한 대응책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강덕 시장은 "순직하신 해군 장병 네 분의 명복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빌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소속 초계기가 추락해 탑승 장병 4명이 모두 순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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