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지난 27일 능주농협과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능주면 소재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을 위해 능주농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공서·관계기관·사회단체 등에서 총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복숭아 적과와 봉지씌우기 작업에 나섰다. '적과'는 열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알찬 열매만을 선별해 남기는 작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단계다. '봉지씌우기'는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의 복숭아 재배를 위한 필수 작업이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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