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관내 150개 사전투표소의 준비상태와 설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중구 성내3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모의시험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선거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김 권한대행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한 신분확인 과정과 투표용지 발급 등 사전투표 전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세부 절차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짧은 준비기간 내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투명한 선거업무 수행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투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감사를 전했다.
대구시는 이날 9개 반, 18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꾸려 구·군 및 읍면동과 함께 150개 사전투표소의 설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했다.
사전투표에 이어 선거 전날인 6월 2일에는 관내 655개 투표소에 대한 전수 점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 동안 ‘투표·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유사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강화한다.

김 권한대행은 “어떠한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사무 전반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미래 세대를 위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