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한 투표 독려 현수막이 편향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또 자신에게 반문하는 누리꾼을 조롱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특례시가 내건 6·3 대선 투표 독려 현수막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현수막에는 '투표 안 하면 내 미래도 스킵'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선 사전투표와 본 투표 일정 등이 명시됐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한 투표 독려 현수막이 편향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은 수원특례시가 내건 대선 투표 독려 현수막. [사진=이수정 페이스북 캡처]](https://image.inews24.com/v1/ed7be251ce9a5d.jpg)
이 위원장이 문제로 삼은 부분은 '제21대 대통령선거|'라는 문구다.
그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2025.6.3.화'를 구분하기 위한 특수문자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번호인 '1'을 연상케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그는 "아래 현수막 중 이상한 부분은?"이라며 "애당초 공정할 것 기대도 안 했지만 너무 한심"이라는 의견도 밝혔다. 또 "대통령선거일 아니라 대통령선거1"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한 투표 독려 현수막이 편향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은 수원특례시가 내건 대선 투표 독려 현수막. [사진=이수정 페이스북 캡처]](https://image.inews24.com/v1/a3ab3e255b26f0.jpg)
이 위원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저게 1로 보이면 병원에 가라"는 누리꾼을 향해서도 "그럼 2로 보임?"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다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무슨 소리인가 한참 쳐다봤다" "이수정도 그럼 ㅇ1수정인 것이냐" 등 이 위원장의 태도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