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의 핵심 시설인 ‘참숯힐빙파크’의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참숯힐빙파크는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연면적 90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숯실내정원과 카페, 2층에는 식당, 조리실, 옥상정이 들어선다.
설계비 약 2억원을 포함해 60억원(도비 30억원, 군비 3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

공모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당선 업체는 수의계약을 통해 착수일로부터 120일간 용역을 진행한다.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는 지난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이후 2020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돼 61억원을 들여, 인허가 절차와 토지 매입, 부지 및 기반 시설 조성 등 1단계 사업을 마쳤다.
군은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마무리하면 국내 최대 참숯 생산지인 백곡면의 강점을 살린 관광 상품을 전국적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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