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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에…"즉각 철회 안 하면 선거운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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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친윤'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에 또다시 균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 취소와 한덕수 후보 재선출 절차 착수 조치와 관련한 규탄·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 취소와 한덕수 후보 재선출 절차 착수 조치와 관련한 규탄·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친한(친한동훈)계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공동선대위원장 맡은 조경태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윤상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되자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반발했다.

조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이는(윤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 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26일) 김 후보가 윤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선임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는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동훈 전 대표는 전날 서울 도봉구 유세 현장에 김문수 후보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합동 유세에 나선 건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후 김 후보가 친한계인 배현진 의원을 수도권선거대책본부장으로 박정훈 의원을 서울선거대책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하는 인선도 단행하면서 국민의힘의 '원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김 후보가 친한계 의원들의 인선과 함께 윤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선 또다시 균열이 일어나는 모습이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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