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지북지구 초등학교 신설에 본격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신송초 신설대체이전을 통한 (가칭)지북초 설립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사전기획용역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신송초 부지는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북초는 청주 지북지구와 인근 개발에 따른 교육 수요를 반영한 학교다.
지북지구 1만4388㎡ 부지에 유치원 5학급과 초등 30학급, 특수 4학급 등 총 39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정원은 유치원생 99명, 초등학생 690명 등 789명이며, 총 사업비는 450억원이다.
개교 시점은 오는 2029년 3월이다.

신송초는 지난해 5월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응답 세대(24세대) 중 75%인 18세대가 이전에 찬성하면서, 오는 6월 7일부터 27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신설대체이전이 결정됐다.
현재 신송초 학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수익자부담경비와 각종 교육활동비를 지원받으며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영균 충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신송초 학부모와 동문회, 지역 주민들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신설대체이전에 적극 협조했다”며 “소통에 힘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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