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입건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대구경찰청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께 대구 북구 학정동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속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경위는 지인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 단속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내부 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현직 경찰관의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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