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율량동 상리터널 앞 연결로 개통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가 끝나 26일 개통됐다.

기존에는 상리마을 진‧출입 연결로가 청주시내 방향(상리사거리)으로만 설치돼 있어 증평군 방향 진출에 대한 시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54억5000만원을 들여 상리마을에서 증평 방향 연결로 0.53km를 폭 5~8m로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변의수 광역도로팀장은 “이번 개통으로 시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기존 접속도로의 비정형(엇갈림) 교차로가 정형(직각) 교차로로 개선돼 운전자의 시야 확보 등 도로 안전도 확보됐다”며 “도로 폭은 기존 6m에서 8m로 확장돼 차량 교행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도로 이용 불편 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