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스마트공장 확산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이 대구 달성군에서 본격화됐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와 함께 26일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스마트공장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 17명이며,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총 310시간에 걸친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설비(로봇) 진단 △MES 실무 △설비보전 실무(용접) △PLC 제어 실습 △전기 실무 등으로 구성됐고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 수료 후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드림스쿨, 기업체 현장 견학,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되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자동화 시대를 대비한 기계설비 유지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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